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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 만화 해외시장 진출 적극 지원
10~14일 ‘대만 만화박람회’ 참가 한국 웹툰 알려
9월 인도네시아ㆍ10월 중국 광저우 행사도 참석 
더부천 기사입력 2017-08-14 11:4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807


‘2017 제18회 대만 만화박람회’ 한국웹툰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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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은 한국 만화의 가치 증대와 한국 만화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 웹툰 쇼케이스’에서 약 33억 원의 콘텐츠 수출효과를 거둔데 이어, 이달 10~14일 대만 타이베이시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17 제18회 대만 만화박람회’에 참가해 ‘한국웹툰 홍보관’, ‘작가 사인회’, ‘한국-대만 콘텐츠 비즈니스 상담’ 등을 통해 호평받았으며, 오는 9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트 ‘K-콘텐츠 엑스포’, 10월에는 중국 광저우 ‘국제만화축제’에 참가한다.

‘제18회 대만 만화박람회’에 참가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11일 중화동만출판동업협진회(Chinese Comic Publishers Association)와 공동 주최로 한국-대만 만화콘텐츠산업분야 교류 강화를 위한 ‘한국-대만 콘텐츠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 와이랩ㆍ대원 씨아이ㆍ울트라 미디어ㆍ바로코믹스ㆍ디앤씨 미디어ㆍ재담미디어 등 6개 한국 기업이 직접 만화콘텐츠를 소개하는 ‘피칭쇼’와 저작권 및 판권 수출을 위한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다.

상담회에는 대만의 대형 콘텐츠기업인 스프링하우스 엔터테인먼트(春水堂科技娛樂股份有限公司), 바비러스네트워크과주식유한공사(巴比樂視網路科技股份有限公司), 링왕과기주식유한공사(凌網科技股份有限公司) 등 9개 대만 콘텐츠 기업이 참석해 40회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바로코믹스(대표이사 장병엽)는 ‘면왕’의 단행본 출간, 소설화 및 온라인 전송에 관해 2억원 규모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고, 다른 콘텐츠기업도 한국 작품의 대만 플랫폼 서비스, 소설화 및 영상화를 통한 2차 가공, 인쇄만화 단행본 출간 등 다각적인 서비스 지원에 대한 상담을 통해 6개 기업은 약 8억원을 상담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만화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 ‘K-Webtoon’(www.k-webtoon.co.krㆍ바로 가기 클릭) 시연회도 가졌다.

K-Webtoon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해외 만화콘텐츠 관계자 및 독자들에게 한국 웹툰을 소개하고, 한국 만화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온라인 플랫폼으로, 2017년 말까지 450여 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대만 현지 만화콘텐츠 관계자들은 K-Webtoon을 “글로벌 콘텐츠 교역의 허브”라며 “향후 웹툰 콘텐츠 교역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웹툰 홍보관’은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 만화와 웹툰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기 위한 현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만화책을 보고, 비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세로 스크롤 형식의 웹툰을 체험했다. 대만에서 활발히 서비스 중인 웹툰 플랫폼 ‘코미코’와 ‘탑툰’의 작품 감상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 12일 ‘한국웹툰 홍보관’에서 진행된 작가 사인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인회에 참여한 활화산 작가의 대표작 <편의점 샛별이>는 현재 대만에서 2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웹툰 플랫폼 ‘탑툰’을 통해 연재 중이며, 조회수 170만건을 기록한 만큼 200명 대상 진행 예정이던 사인회는 참관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용철 만화진흥본부장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소비력과 안정적인 유료화 인프라를 갖춘 시장으로 평가받는 대만에서 행사를 진행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만의 만화시장은 현재 일본 망가 중심의 출판․잡지만화가 주도하는 시장이지만 최근 한국의 웹툰 플랫폼들이 진출해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새로운 웹툰 콘텐츠와 기업들을 소개하여 더욱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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