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만화대상’은 2016년 8월 1일부터 2017년 7월 31일까지 지난 1년간 1권 이상 단행본으로 출판된 만화와 같은기간 내 3개월 이상 온라인 사이트에 연재된 만화로 2년 이내 대한민국 만화대상 수상 경력이 없는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민국 만화대상’은 1991년 ‘한국만화문화상’을 시작으로 만화부문 시상을 진행했으며, 1995년 애니메이션, 1996년 게임 부문과 통합하면서 대한민국 영상만화대상, 대한민국 출판영상만화대상 등을 시상했다.
2003년에는 캐릭터 부문을 추가해 ‘대한민국 만화ㆍ애니메이션ㆍ캐릭터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고, 2010년부터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으로 명칭이 변경돼 만화대상, 캐릭터 대상, 애니메이션대상, 차세대콘텐츠대상, 해외진출 유공자포상, 방송영상 그랑프리 등 시상 내역이 확장됐으며, 올해부터는 만화부문을 따로 독립시켜 별도 시상을 진행한다.
작품 접수는 오는 11월 6일까지이며, 이후 만화가, 평론가, 편집자, 기자, 교수 등 만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 후보작품 선정 및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우수상 3편, 특별상 1편 등 최종 수상작 5개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대통령상)은 상금 1천만원,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상금 각 500만원, 특별상(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상)은 상금 2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10월 23~31일까지 올해 처음으로 만화작품 평론의 활성화와 신인 만화평론가 발굴을 위한 ‘2017 디지털만화규장각 만화진(Zine) 신인 만화평론 공모’를 진행한다.
만화 관련 타 평론 공모에서 수상 경력이 없고, 만화평론가 및 만화 관련 기자로 활동하지 않는 만화 독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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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분야는 지정된 5개의 작품 중 1개를 선택해 작성하는 ‘지정 평론’과 응모자가 자유롭게 작품을 선택하여 작성하는 ‘자유 평론’ 두 가지로, 응모시 ‘지정 평론’과 ‘자유 평론’을 200자 원고지 20장 이상의 분량으로 각 1편씩 모두 작성해 이메일(einiro@komacon.kr)로 접수하면 된다.
‘지정 평론’은 <아 지갑놓고 나왔다(미역의 효능)>, <마음의 소리(조석)>, <혼자를 기르는 법(김정연)>, <여중생 A(허5파6)>, <파란색이 따뜻하다.(쥘리마로)> 5개의 작품 중에서 1개 작품을 선택하면 된다.
만화 관련 연구가 및 평론가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1명, 가작 3명을 선정하며, 부상으로 대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가작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디지털만화규장각 만화Zine’에 게재되며, 수상자는 2018년도 ‘디지털만화규장각 만화Zine’의 파워리뷰 필진으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