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3동 부천영상문화단지에 위치한 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1일 오전 11시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안종철 제5대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권영섭 한국원로만화가협회 회장, 조관제 한국카툰협회 회장, 정기영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회장, 만화가 이두호, 비즈니스센터 입주작가 대표 이해경 작가, 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대표(크리에이티브섬) 조혜승 대표 등 만화가와 만화업계 종사자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안종철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만화 그리고 웹툰은 하루 평균 700만 명이 언제 어디서나 보고 즐기는 문화콘텐츠이자 유력한 매체로 성장했다”면서 “이제는 세계 시장을 목표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스타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안종철 원장은 특히 “영화ㆍ드라마ㆍ게임ㆍ음악 등 웹툰 기반의 2차 융합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만화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야 할 때인 만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5대 원장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면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통해 임직원, 만화산업 종사자,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앞서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2019년 12월까지 임기 2년의 제5대 원장으로 지난 2015년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로 재임하며 만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온 안종철 원장을 선출했으며(▶관련기사 클릭), 안 원장은 ‘융합 콘텐츠 전략가’, ‘문화산업 콘텐츠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한국만화영성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