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18ㆍ10월 19~23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신은수.
| AD |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18ㆍ10월 19~23일)의 개막작은 올해 칸영화제에서 공식 선정된 단 한편의 장편 애니메이션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Another Day of Life)’가 선정됐다.
개막작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는 아카데미 단편 노미네이션 ‘분노의 질주’의 다미안 네노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스페인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미네리다’의 라울 데 라 푸엔테 감독이 2015년 공동 연출했으며, 전쟁 종군 기자 리차드 카푸스친키스의 동명 자서전을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작품이다.
BIAF 2018 조직위원회는 5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타임스퀘어 4층 뱅큇 룸(Banquet Roomㆍ연회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갑용 조직위원장과 서채환 집행위원장, 김성일 수석 프로그래머,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신은수가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과 윤갑용 조직위원장의 환영사와 서채환 집행위원장의 영화제 특징 설명, 김성일 수석 프로그래머의 프로그램 소개 및 각 섹션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채환 집행위원장은 “BIAF에게 2018년은 성년이 되는 해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라는 특별함이 더해진 해”라며 “BIAF2018 단편 대상 작품은 차기 연도 아카데미 예비후보로 자동 등재된다”고 말했다.
서 집행위원장은 최신 기술교류와 애니메이션 네트워크에 중점을 둔 애니페어 ‘FUN+Career’ 프로그램 소식과 국내외 학자들을 초청해 ‘순수의 귀환- 애니메이션의 감성’이란 주제로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및 객 대상 무료 관람 이벤트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부대행사들을 소개했다.
이어 김성일 수석 프로그래머가 개막작을 비롯해 주요 상영작등을 소개했다.
올해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부터 해외 유수의 영화제서 주목을 받은 9편의 장편경쟁 작품과 칸, 베를린, 안시 등 수상작 및 아카데미 신작이 포함된 112편의 단편 경쟁 선정작에 대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선보였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신은수는 “데뷔작인 ‘가려진 시간’ 애니메이션 감독님과 스토리보드 작가님이 이전에 BIAF에서 상영과 수상을 했다고 들었다”며 “홍보대사로 발탁된 것이 운명적인 것같다”고 말했으며, 프로그램 클래스인 ‘실뱅쇼메와 황석영의 만남, 낯익은 세상’을 소개했다.
김성일 수석 프로그래머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디즈니 에릭 골드버그 감독의 프로그램 클래스, ‘퍼펙트 블루’와 ‘천년여우’의 콘 사토시 감독 특별전, ‘극장판 케이’, ‘미스 모노크롬’의 일본 성우 호리에 유이의 스페셜 토크 등 특별한 행사들을 소개했다.
한편,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