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F와 KFA는 VR(Virtual Realityㆍ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ㆍ증강현실)에 관해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BIFAN은 이날 SIFㆍKFA와 VRㆍAR 콘텐츠의 핵심 프로그램과 전시 등을 교환하고 네트워크를 이어나가기로 함에 따라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VRㆍAR 상영회 및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BIFAN은 올해 VR(Virtual Realityㆍ가상현실)에 대해 ‘Beyond Reality’로 새롭게 이름 지었다.
Beyond Reality는 ‘진짜를 뛰어넘는’, ‘진짜 이상의’라는 의미를 가지며, 초현실적인 VR 전시를 예고했다.
특히 기존의 상설 야외 공간이 아닌 용도 폐기된 삼정동쓰레기소각장을 리모델링한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진행하기로 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ㆍ안경처럼 머리에 쓰고 대형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영상표시장치)를 착용하고 VR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공간 전체를 하나의 콘텐츠이자 체험공간으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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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김종민 VR 프로그래머는 “이번 VR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VR 콘텐츠 산업이 해외의 역동적인 흐름과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페스티벌과 연계해 VR 콘텐츠의 허브 영화제로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IFAN은 이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VR 영상을 공모한다. 공모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4월 둘째 주부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를 통한 출품작 중 선정된 VR 콘텐츠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에 상영된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영화제 사무국(☎032-327-6313, 내선 216)으로 하면 된다.
한편,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9)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