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9ㆍ6월 27일~7월 7일ㆍ집행위원장 신철ㆍ조직위원장 정지영)는 영화제 개막 후 첫 날인 6월 28일 오후 2시 부천 고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매혹, 김혜수’ 배우 특별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김혜수는 <깜보>(1986)로 데뷔, 근작 <국가부도의 날>(2018)까지 한국영화 최전선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을 거듭하는 가운데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혹시켜 왔다.

이번 특별전은 배우 김혜수 만의 특별한 행보와 이를 통한 한국영화 현재의 시간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매혹, 김혜수’ 특별전 상영작은 <첫사랑>(1993), <타짜>(2006), <열한번째 엄마>(2007), <바람피기 좋은 날>(2007), <모던보이>(2008), <이층의 악당>(2010), <도둑들>(2012), <차이나타운>(2015), <굿바이 싱글>(2016), <국가부도의 날>(2018) 등 10편이다.

앞서 BIFAN에서 2017년 전도연, 2018년 정우성의 특별전을 마련한 바 있다.

BIFAN의 배우 특별전은 한국영화의 현재를 만들어온 동시대 배우의 세계와 한국영화를 ‘장르’를 통해 재해석하는 자리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23회 BIFAN ‘매혹, 김혜수’ 특별전
메가토크에서 스페셜 굿즈까지 풍성한 이벤트

‘매혹, 김혜수’ 특별전은 영화 상영과 함께 관객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6월 29일 오후 6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타짜> 상영 후 메가토크를 연다. 씨네21 김혜리 기자의 진행으로 <타짜>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김혜수와 함께 참석한 가운데 김혜수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작품 <타짜>를 중심으로 김혜수 배우가 만들었던 한국영화의 결정적 장면과 매혹의 순간들을 만나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7월 2일 오후 5시 CGV부천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 7월 3일 오후 8시 CGV소풍 <첫사랑> 이명세 감독이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다. 작품 상영은 물론 기자회견, 전시 등 풍성한 행사를 함께 갖는다.

국내 최고의 평론가들이 참여한 기념 책자와 기념품도 발매된다.

<타짜>의 명대사와 명장면을 활용한 마스킹테이프, 뱃지, 티셔츠를 비롯해 김혜수의 대표작 이미지가 담긴 굿즈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영화 <첫사랑>의 이미지를 활용한 책갈피 3종과 스티커 세트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추억의 아이템으로 온라인에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전 기념품의 수익금 전액은 김혜수의 의사에 따라 독립영화 발전과 후배 영화인 양성을 위해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 기부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있다.

배우 특별전 기념품은 6월 28일부터 BIFAN 기념품샵 부천시청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9)는 6월 27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7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며, 상영관은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영화상영관, CGV부천, CGV소풍 등 5개 상영관 15개관이다.

49개국 288편 상영작 중 월드 프리미어 66편(장편 22편ㆍ단편 4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3편(장편 27편ㆍ단편 16편), 아시아 프리미어 82편(장편 50편ㆍ단편 32편) 등이다. *BIFAN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