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9ㆍ6월 27일~7월 7일, 집행위원장 신철조직위원장 정지영)는 오는 27일(목) 오후 6시부터 부천체육관(부천시 석천로 293ㆍ중4동)에서 열리는 개막식 사회자를 비롯해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는 영화제의 꽃인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는 게스트를 25일 공개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은 1997년 제1회부터 2010년 제14회까지는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2011년 제15회부터 2016년 제20회까지는 부천체육관, 2017년 제21회부터 지난해 제22회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각각 열렸다.

올해 제23회 BIFAN 개막식부터는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며, 사회자로는 배우 김다현과 유다인이 선정됐다.

김다현과 유다인은 최근 촬영을 시작한 영화 <튤립모양>(감독 양윤모, 제작 삼거리픽쳐스)에서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김다현은 <건빵선생과 별사탕>(2005)을 시작으로 영화 <무녀도>, <살인의 강>, 드라마 <왕과 나>, <내 남자의 비밀>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고, <노트르담 드 파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프리실라>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뮤지컬계의 황태자’로 불리고 있다.

유다인은 <혜화, 동>(2010)으로 프랑스 뚜르 아시안 영화제 여우주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자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이후 <의뢰인>, <시체가 돌아왔다>, <용의자>, <한번 더 해피엔딩>, < 역도요정 김복주>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하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개막식 사회자 김다현ㆍ유다인을 비롯해 국내외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 김혜수와 지난해 특별전으로 BIFAN과 인연을 맺은 정우성, 경쟁부문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인 엄정화와 이언희·가네코 슈스케 감독이 부천을 찾는다.

또 한국영화의 ‘다음 100년’을 이끌어나갈 주역이 될 신예 공명·김소혜·류원·이재인도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배우 고준·기주봉·김병철·김수철·김응수·김지석·남규리·류승수·문성근·박소진·이하늬·장미희·조진웅·한지일·허성태(가나다순)를 비롯해 영화감독 나홍진·배창호·신수원·양우석·양윤호·이두용·이원세·임권택·장길수(가나다순) 등도 레드카펫을 빛낸다.

개막작 <기름도둑>의 감독 에드가 니토와 주연배우 에두아르도 반다를 비롯해 영화제 초청작들의 국내외 감독 및 배우들도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특히 제23회 BIFAN 개막식은 극중 배경이 2019년인 <블레이드 러너>(감독 리들리 스콧)를 콘셉트로 파격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스케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SBS TV(27일 오후 6시)와 네이버 브이라이브(바로 가기 클릭) 등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제23회 BIFAN 개막식은 오프닝, 인사말 및 개막 선언, NEXT 100, 심사위원 소개 - 특별전 소개, 클로징, 스마트폰 오케스트라 공연, 개막작 간담회, 개막작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사랑ㆍ환상ㆍ모험’을 주제로 올해는 특화 주제 ‘SF’를 중심으로 열리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9)는 6월 27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7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며, 상영관은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영화상영관, CGV부천, CGV소풍 등 5개 상영관 15개관이다.

49개국 288편 상영작 중 월드 프리미어 66편(장편 22편ㆍ단편 4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3편(장편 27편ㆍ단편 16편), 아시아 프리미어 82편(장편 50편ㆍ단편 32편) 등이다. *BIFAN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