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옥길동의 주말 나눔농장에서 도시농부 체험을 희망한 135명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하고 지난 주말(3월30일) 씨감자를 파종하고 주말마다 도시농부 체험을 하도록 했다.
이날 씨감자 파종에 앞서 부천시 도시농업위원회 신미자 위원(지엔그린 대표)에게 ‘자연순환 유기농법’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가구당 10개씩 나눠준 씨감자를 심고, 상추와 쑥갓 등을 심으며 도시농부 활동을 시작했다.
옥길동 주말 나눔농장은 저소득 가정과 어르신들에게 제공돼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 재배를 통한 도시농업을 체험해 생활의 활력을 찾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씨감자 파종에는 강성모 구청장과 이승표 도시관리과장 등도 참여했으며, 강성모 구청장은 “나눔농장 운영으로 저소득 가구와 어르신이 생활의 활력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도시관리과는 5월에는 고추와 가지 등을 심고, 8월에는 김장채소 모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032)625-6441(트위터 @bc-urban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