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팰리스카운티 제1경로당이 지난 1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시 노인복지과에 따르면 (사)대한노인회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연합회별로 선발된 총 16개 팀이 참가해 전국 각지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재능과 열정을 선보였다.

부천시 팰리스카운티아파트 제1경로당은 그동안 갈고 닦은 라인댄스 공연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 팰리스카운티아파트 제1경로당 라인댄스팀은 특히 최고령 84세 어르신 등 평균 나이 71세로 총 20명의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지난 8월 6일 경기도연합회 ‘제10회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전국 대회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사)대한노인회부천시 원미구지회(지회장 박창만)는 “부천시 경로당이 경기도 대표로 멋진 무대를 선보여 정말 기쁘고, 어르신들이 함께 땀 흘리며 연습한 보람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로당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을 나누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