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산울림청소년수련관(관장 곽병권)의 청소년자원봉사단 ‘봉사 바이러스’가 2011년 경기도 청소년 우수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돼 ‘시장go 나누go’라는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시장go 나누go’는 전통시장에서 음식재료를 구입해 청소년 스스로 요리해서 만든 음식을 복지관ㆍ경로당ㆍ요양원 등지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공연과 함께 전달하며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돌아보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 2009년부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 바이러스’는 지난해 국제와이즈멘과 부천YMCA에서 주최한 ‘우리들만의 아주 특별한 나눔 프로젝트’에서 은상을 차지했고, 제12회 전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는 부천지역 내 지하철역(역곡ㆍ부천ㆍ송내역) 부근의 환경 모니터링 및 환경정화캠페인과 2009년 숲속 작은 음악회 및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에서 자체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청소년ㆍ시민 참여 캠페인과 지난해에는 관심 가는 분야에 대한 자체 팀을 구성해 직접 만든 열쇠고리를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활동과 바른말 고운말 사용 캠페인, 봉사바이러스 전파를 위해 플래쉬 만들기 등 팀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펼쳤다.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자발적으로 돕고 지역 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 문제를 청소년 스스로 해결해 나가려는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344-4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