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청소년들이 해외 자매도시 청소년들과 홈스테이 교류 활동을 통해 돈독한 우정을 쌓고 국제적인 마인드 함양과 글로벌 시대에 맞는 안목을 넓히고 있다.

29일 부천시에 따르면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활동’은 시와 시 출연기관인 (재)부천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자매도시 미국 베이커스필드시에 부천지역 청소년 34명이 지난 14~22일까지 베이커스필드 시청 견학, 미국 학교 체험, 호스트 가정과 문화 체험 등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홈스테이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호스트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비록 기간은 짧았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베이커스필드 청소년들이 부천시를 방문한 바 있다.

부천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활동 중인 국제도시는 베이커스필드시(미국), 오카야마시(일본), 웨이하이시(중국), 하얼빈시(중국) 등이며, 올해부터는 발렌주엘라시(필리핀)와도 교류할 예정이다.

2010~2011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참가자 모집은 오는 3월 예정이다. 문의= 부천시청소년수련관 ☎(032)320-6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