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사례를 배우기 위해 탄자니아 공무원들과 도미니카공화국 공무원들이 부천시를 방문한다.
부천시여성회관에 따르면 탄자니아 대통령실 산하 공공서비스경영 및 굿거버넌스, 지역사회개발젠더부, 보건부, 국토부, 교육부 등 10개의 부처에서 젠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15명이 9월 6일 오전 9시 30분 부천시여성회관을 방문한다.
탄자니아는 ‘탄자니아 성주류화 및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역량 강화’ 사업을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과정으로 코이카(KOICA)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부천시의 여성친화도시 사례를 공유하고 있던 중 이번에 부천시를 방문하게 됐다.
탄자니아 공무원들은 부천의 성인지 통계 분석을 통한 여성정책 발굴 과정과 돌봄, 안전, 성인지 교육 등 분야별 여성정책이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 그룹들과의 거버넌스로 운영되는 사례를 확인하고 전국 유일의 일쉼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이들은 비대면 연수를 통한 정책 이해와 부천시 방문의 경험으로 국가정책이 기초자치단체에서 어떻게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실현되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탄자니아 상황과 비교해 정부 각 부처에서 적용 가능한 정책 내용을 수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디.
한편, 오는 10월 17일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여성, 가정폭력부 차관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부천시여성회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여성회관(☎032-324-663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