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김재기)는 2024년 신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인 ‘응급안전 안심지킴이’와 ‘장난감 안심수호대’ 사업의 통합 발대식을 22일 개최했다.
통합 발대식은 신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참여 어르신 43명, 수행기관 사업 담당자 9명 등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 및 어르신 선언문 낭독, 직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는 안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거노인 중 치매 또는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노인 2만5천946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32개 수행기관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이다.
‘응급안전 안심지킴이’ 사업은 응급안전 안심서비스의 안전 공백 최소화와 응급관리요원의 업무 지원을 위해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가 개발한 신규 일자리로,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와 도내 시·군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했다.
‘응급안전 안심지킴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대상자 어르신들의 안전을 유선으로 확인하고, 댁내 회수 장비를 세척하는 등 응급관리요원의 업무를 보조한다.
또한 경기도는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차별화된 육아 환경 조성을 목표로 양질의 육아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도내 31개 시·군 85곳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장난감 안심수호대’ 사업은 장난감도서관 이용 증가에 따른 장난감 관리 전담인력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장난감 소독, 환경 정리 등 전담인력의 업무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는 이번 통합 발대식에 이어 참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활동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독거노인과 아이들의 돌봄에 기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게 돼 뜻깊고,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노인일자리들이 많이 확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응급안전 안심지킴이’ 사업에 5곳 20명, ‘장난감 안심수호대’ 사업에 4곳 23명을 배치해 시범사업 운영 후 확대·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