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동환경 특성을 고려한 재해 예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 위탁을 통해 산업안전 박문열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안전교육 내용은 ▲여러 형태의 화재와 대응 방법, 예방법 ▲끼임 및 추락사 예방법 ▲지게차 사고 등 산업재해 빈도가 높은 주제로 진행했으며,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소화기를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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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산업재해 중심으로 동영상과 함께 설명해주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보건교육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 및 노동현장의 유해·위험 요소의 개선을 통해 경기도 화성 아리셀 참사와 같은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이사장 영담스님)가 부천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교육 등의 교육사업 및 9개국 공동체 자조모임·문화·체육행사 지원, 무료진료소 운영, 인식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며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홈페이지(www.bmwh.or.krㆍ바로 가기 클릭), ☎(032)654-0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