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천문화재딘이 운영하는 수주로변 원미산 자락에 위치한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www.echoyouth.or.kr)이 2009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지원사업 ‘더불어 사는 숲! 청소년 삶의 터!’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사는 숲! 청소년 삶의 터!’는 청소년들이 숲을 통해 세상과 자연을 느끼며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가족부 지원대상 108개팀을 대상으로 최종 실적 보고와 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된 16개팀 가운데 우수상에 선정돼 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지리적인 여건을 활용해 원미숲ㆍ탐방로ㆍ생태탐방센터 프로그램를 이용해 평소 참여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차례에 걸쳐 자연과 접할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는 사계절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1천200만원이 늘어난 2천666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했으며, 보호관찰청소년(206명, 11회), 가출청소년(148명, 8회), 지적장애청소년(500명, 21회), 시각장애청소년(80명, 1회), 청각장애청소년(38명, 1회), 저소득층 청소년(227명, 12회), 다문화청소년(128명, 3회), 소외청소년 여름캠프(62명, 1회), 숲속 작은음악회(300명, 1회), 청소년문화축제 체험부스운영(2천31명, 2회), 평가회의(60명, 2회) 등 총 63회 연인원 3천78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산울림청소년수련관 측은 “아직도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숲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348-4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