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천여성의전화는 지난 9일 오후 7시 원미구 중동 교육실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손순란 부회장(50)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손순란 신임 회장은 1999년 부천여성의전화 준비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2003년부터 현재까지 본회 이사로 재직하면서 여성 폭력 추방 운동과 폭력 피해 여성의 인권 지원 등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특히 지난해 1월 제11차 정기총회에서는 부회장으로 선출돼 본회의 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사)부천여성의전화는 이번 제12차 정기총회에서 ▲교육ㆍ조직사업 ▲회원ㆍ지역사업 ▲인권ㆍ홍보사업 ▲여성주의 상담 확산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 회원들의 자치력을 높이기 위해 ‘회원 기획 공모사업’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한 NGO 체험학교, 여성 정책 의제 발굴사업 등을 실시하고, 여성인권단체로서 여성주의 상담 확산을 위한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과 상담원 역량 강화 교육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사)부천여성의전화는 원미구 중1동 1144-4 현해탑플라자 302호에 사무실(☎032-328-9713)을 두고 있다. 홈페이지(bwhotline.bucheon4u.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