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보관대 확충 등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5월중에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원미동 씨티은행과 국민은행, 상3동 효성프라자 등 3곳에 60면의 자전거 보관대를 새로 설치한다.

또 노후되고 파손이 심한 역곡1동 주민센터, 역곡 북부역, 중4동 주민센터 등 3곳의 자전거 보관대 51면을 휀스형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현재 원미구 관내에는 전철역, 행정기관, 대형 쇼핑몰 등 다중 이용시설 186곳에 7천301면의 자전거 보관대가 있다.

이 가운데 이용률이 높은 부천역 북부광장 등 5개 전철역 주변 14곳 2천47면의 자전거 보관대는 지난해 지붕 청소, 쓰레기 수거, 파손시설 수선 등 집중 정비했다.

구 건설과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올 하반기에는 자전거 보관대 수요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625-5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