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3년 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10일 빍혔다.

시 청소과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에 앞서 내년 상반기동안 시범사업을 실시해 시민 의견수렴, 도출된 문제점 등을 반영해 조례 개정 후 7월부터 전면 시행키로 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냐년부부터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되는 국책사업으로, 현재 전국 153개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다.

부천시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규격봉투에 넣어 버리는 방식이며, 규격봉투는 지정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는 개나 고양이 등에 의한 규격봉투 훼손을 막고 악취 저감을 위해 현재 사용중인 음식물쓰레기 중간 수거용기를 계속 이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일반가정과 200㎡이하 소형 음식점은 지정판매소에서 규격봉투를 구입한 뒤 음식물쓰레기를 담아 중간 수거용기에 배출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홍보 캐릭터로 ‘빼꼼’을 선정해 다양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현재 부천시 페이스북(바로 가기 클릭)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슬로건을 공모하고 있다. ☎(032)625-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