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최근 기습 폭우가 빈번함에 따라 관내 5개 소하천 가운데 4곳에 대해 농번기 이전에 하상 정비공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구 건설과는 이에 따라 지난해 침수 피해로 유실돼 공사를 실시한 베르네천 병목구간 해소 공사현장, 동부간선수로 연결 방수문 설치 현장과 오쇠천 게비온옹벽 설치구간 등 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에 대한 하천 및 시설물 이상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해빙기(解氷期)를 맞아 유실 우려가 있는 구간과 준설토가 적체된 하천 종점부 구간을 포함한 전년 대비 사업 구간을 확대해 삼정천·여월천·고리울천·오쇠천 등 4곳의 하상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아번 하상 정비사업을 통해 쓰레기 및 준설토 제거와 사면 다지기를 통한 하천 유실방지 및 유수 단면 확대를 통해 우기시 원활한 우수 배제로 저지대지역의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