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부천시원미구지회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지회장 고승언)는 지난 15일 오후 1시30분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를 받는 홀몸 어르신 700여명과 노인돌보미, 어르신의 안내를 맡은 제9공수특전여단(제7851부대) 53대대 8지역대(소령 김영주) 30여명과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거 어르신 행복 나눔잔치’를 개최했다.

노인돌보미 69명의 공연을 시작으로 부천시청 어린이집(원장 김경옥) 이동들, 가수 진동민의 축하 공연,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의 실버노래자랑 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을 찾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딜라이트 보청기(대표이사 김정현)에서는 청력 검사를, 원미보건소(소장 종석목)에서는 혈압 및 혈당검사를 무료로 실시했다.

전태헌 부시장은 “오늘의 우리나라를 이끌어 오신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면서 “부천을 어르신이 살기 편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고승언 원미구 노인지회장은 “참석한 어르신과 공연팀, 자원봉사자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 나눔잔치가 끝난 뒤에는 이룸봉사단(회장 이정원)의 자원봉사자 8명이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한편,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는 부천시의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동거인 여부와 상관없이 만65세 이상 독거노인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주1회 방문, 주2회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라고, 개인별 서비스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