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정구 고강본동 주민센터에 ‘아이 러브맘 카페’를 마련하고 20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아이 러브맘 카페’는 영·유아와 자녀를 돌보는 부모에게 자녀 출산에서 육아까지 종합적인 육아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만든 시설로, 경기도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부천시가 설치와 운영을 맡는다.

지난해 3월 소사구 밤박동 범박휴먼시아 1단지 내에 ‘아이 러브맘 카페’에 이어 두 번째 문을 연 고강본동 ‘아이 러브맘 카페’는 연령별 맞춤형 놀이감을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과 자유놀이실, 상담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놀이공간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적인 육아 상담과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까지이며, 회원 가입(www.bucheon-imomcafe.or.krㆍ바로 가기 클릭) 및 사전 예약제로 무료 운영되고 있다.

부천시 가족여성과 보육팀은 “아이러브맘카페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놓고 놀 수 있을 뿐 아니라 육아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이 호응이 높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및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이용 관련 문의는 오정구 고강본동 아이러브맘카페(☎032-681-6694)와 소사구 범박동 범박휴먼시아 아이러브맘카페(☎032-343-6694), 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032-322-8686, 교환 1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