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의전화(회장 이지은)는 성폭력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말까지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민간기업 종사자, 학부모, 소상공인, 지역주민, 장애인, 이주민 등 성폭력예 방교육 비의무대상 일반시민 가운데 교육이 필요하거나 교육 기회 및 접근성이 취약한 기관 및 단체 등으로, 인원은 최소 20명 이상 100명 이하이어야 한다. 선착순 12곳을 선정해 실시한다.

성폭력 예방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FAX 032-328-9712)나 이메일(bwhotline@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부천여성의전화(☎032-328-9713~4) 또는 홈페이지(bwhotline.bucheon4u.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천여성의전화 측은 “성폭력 근절을 위해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지원 강화 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교육으로 일반시민들의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부천시민에게 찾아가는 교육을 강화해 성폭력 예방교육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여성의전화는 지난 2001년 창립한 이래 여성 인권 홍보사업과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 등 여성주의 교육사업, 여성정책 및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사업 및 연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설 성폭력상담소는 전화·면접·온라인 상담을 통한 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 폭력 피해 상담 및 성폭력 피해자 의료 지원·법적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