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주최하고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꾸마’와 24초 영화제 청소년기획단이 주관하는 ‘제3회 24초 영화제’가 오는 8월29일까지 경쟁부문 청소년 작품을 공모한다.

작품 주제는 자유이며, 엔딩 크레딧을 제외한 러닝 타임은 24초이다. 대한민국 14~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꾸마’ 홈페이지(www.kumayouth.or.krㆍ바로 가기 클릭) 공지사항에서 출품 신청서를 다운받아 완성된 작품과 함께 이메일(24seconde@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24초 영화제 페이스북(www.facebook.com/24seconds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전화(☎070-4991-4586)로 하면 된다.

올해로 제3회째 맞이한 24초 영화제는 ‘눌러볼까?’라는 슬로건으로 ‘버튼 하나 누르는 것과 같이 쉽고 간단하게 참여해 영화로 함께 놀아보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오는 10월31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다.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꾸마’ 김지영 관장은 “3회째 열리는 영화제인 만큼 다양한 작품들로 소통하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4초 영화제 청소년기획단장인 박진령 군(도당고 2학년)은 “대회, 대결이 아닌 대화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중이므로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3회 24초 영화제는 부천교육지원청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후원하고, 키노빈스ㆍ씨네21ㆍ비디오빌리지가 협찬하며, 청소년이 제작한 초단편영화 상영과 제작 과정에 있었던 다양한 일들을 이야기하고, 영화음악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