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갑표)과 우리어울림네트워크(회장 서미숙)는 제70주년 광복절인 15일 오후 5시부터 오정대공원 야외무대에서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정구 마을축제인 ‘제63회 오정뜰 어울림 한마당’(구 문화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일 비빔밥 815그릇 나눔’과 ‘부천청소년문화축제- 판타스틱 유스(Fantastic Youth)’가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1부 ‘통일 비빔밥 나눔’ 행사는 2015부천시민통일문화제 추진위원회와 함께 진행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일이 된다면 방문하고 싶은 곳’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묻는 의견을 수렴해 이날 참석한 주민들과 공유했다.

또한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통일 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 먹음직스런 비빔밥 815 그릇을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비빔밥 815그릇 나눔행사에는 이필구·서영식 도의원, 최갑철 시의원, 박한권 오정구청장, 안병도 새누리당 오정당협위원장, 안정숙 인디스페이스 관장 등이 참여했다.

2부 ‘부천청소년문화축제- 판타스틱 유스(Fantastic Youth)’ 행사에는 청소년 12개팀이 출전해 노래와 밴드, 댄스 경연으로 끼와 재능을 펼쳤고, 대상은 K-TOP, 취우수상은 시나브로, 우수상은 GLAM, 장려상은 홍귀석, 인기상은 롤릭11기 등이 선정돼 오는 10월17일 석왕사에서 열리는 ‘판타스틱 유스(Fantastic Youth)’ 본선에 진출했다.

그밖에 이날 제63회 오정뜰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전통타악그룹 유소와 리듬몬스터, 이미희 필무용단, 진앤필컴퍼니, 주민동아리 강타(난타)와 오원노래단(합창)이 축하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