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7일 오후 1시 중앙공원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부천, 두바퀴로 달라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2015년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날 자전거 대축제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김상희(부천 소사구)ㆍ김경협(부천 원미갑) 국회의원, 류재구 경기도의원, 서헌성(재정문화위원장)ㆍ원정은(행정복지위원장)ㆍ김동희(도시교통위원장)ㆍ강동구ㆍ김관수ㆍ한선재ㆍ이동현ㆍ방춘하ㆍ이형순ㆍ최성운ㆍ임성환ㆍ김은주 부천시의원을 비롯해 자전거 동호인, 학생, 시민 등 2천500여명이 참가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화창한 가을에 자전거 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자전거축제를 계기로 시민 여러분 모두가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 자전거 타기 좋은 부천 만들기에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문호 의장은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에 대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고 저도 여러분과 함께 5.2㎞ 자전거 라이딩을 하겠다”고 말했다.

식전행사로는 초청가수 공연에 이어 박진감 넘치는 인도어사이클체조 국가대표 재키스피닝 아폴로팀과 외발자전거팀의 자전거 묘기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했고, 개회식, 축하무대, 라이딩, 시민 참여행사, 경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외발자전거 배우기 △자전거 모형 만들기 △자전거 크리닉센터 △자전거 아카데미 △시민100세 건강 체험터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돼 시민들이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자전거 축제를 선보였다.

한편, 자전거 라이딩은 자전거 중앙공원을 출발해 터미널 사거리~ 국민은행 삼거리∼ 신흥고가 옆~ 부천소방서 사거리∼ 계남고 앞~ 복사골아파트 사거리∼ 영안아파트 사거리~ 신도초등학교 앞~ 넘말사거리~ 중동전화국 사거리~ 포도마을 사거리를 거쳐 중앙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