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약계층의 아동 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천시 드림스타트’가 주목받고 있다.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아동복지법 제37조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통합서비스 지원’에 근거해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0~12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분야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 해체에 따른 가족 기능 약화 및 사회 양극화 등에 따른 아동 빈곤문제의 심각성이 대두함에 따라 빈곤 가정 아동에 대한 선제적 사회 투자 가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보건ㆍ복지ㆍ보육(교육) 등에 대한 파편화(破片化) 된 개별서비스 확대로는 서비스의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관계로,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모든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부천시 드림스타트 센터는 오정구 원종로 51번길 48-9 2층(옛 원종1동 주민센터)에 사무실(☎032-625-2943~9ㆍ부천시 드림스타트 홈페이지 바로 가기 클릭)을 두고 있으며, 부천시가 운영하며 전담 인력은 공무원 2명,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 5명을 두고 있다.

사업 대상지역은 오정구 7개동(성곡동·원종1동·원종2동·고강본동·고강1동·오정동·신흥동), 원미구 도당동·약대동·춘의동·중3동·중4동 등 12개 동이며, 2012년 7월부터 성곡동, 원종1동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2013년에는 고강본동, 고강1동, 원종2동으로 확대했으며, 올해 4월 현재 춘의동·중3동·중4동 등 3개 동으로 추가 확대해 실시 중이다.

시는 추진성과에 따라 향후 점진적으로 부천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천시 드림스타트의 제공 서비스(프로그램)은 신체·건강 12개, 인지·언어 12개, 정서·행동 13개, 부모·가족 5개 등 필수 및 맞춤서비스 42개를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 보육아동과 아동돌봄팀은 “향후 부천시 드림스타트의 사업지역을 부천시 전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드림스타트를 통한 지역사회 아동보호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625-8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