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춘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혁철)은 지난 9일 부천교육지원청 2층 상황실에서 ‘2016년 빈곤 아동ㆍ청소년 독립 선언 프로젝트- 부천 아동ㆍ청소년 빈곤 대물림 예방을 위한 발달 지원’(이하 희망 플랜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영희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부천북여중ㆍ부천북중ㆍ소명여중ㆍ역곡중ㆍ원미중ㆍ도당고 부천북고ㆍ소명여고ㆍ역곡고 등 9개 중ㆍ고등학교장이 참석했다.

희망플랜사업은 14~24세 성인 이행기에 있는 아동ㆍ청소년 가구를 대상으로 교육,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지역기반 자원체계를 통한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일을 하지 않으면서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청년 백수’를 일컫는 이른바 ‘니트(NEETㆍNeither Employed nor in Education or Training)족’ 비율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3개년 사업이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는 올해 전국 11개 기관을 선정헤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됨에 따라 기관 내 희망플랜춘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빈곤 대물림 예방을 위한 아동ㆍ청소년 지원을 위해 춘의종합사회복지관, 부천교육지원청와 사업권역 내 9개 학교(부천북여중, 부천북중, 소명여중, 역곡중, 원미중, 도당고, 부천북고, 소명여고, 역곡고) 학교장이 협력 방안을 모색했고, 지역기반 청소년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실무자협의회를 구성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로 연결된 통합사례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비전 스쿨’을 통한 꿈 찾기와 학습 지원, 예체능활동 지원, 일자리 연계,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한다.

희망플랜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지원을 통해 3년 동안 원미동, 춘의동, 도당동, 역곡동, 소사동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지원, 예체능 지원, 직업훈련, 인턴쉽, 가족지원사업,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는 춘의종합사회복지관(☎032-653-6131ㆍ홈페이지 www.choonie.or.krㆍ바로 가기 클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