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노인복지관(관장 박노숙)이 경기도가 지정한 2010 경기도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받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 학대와 함께 노인 권익 침해문제에 전문적으로 대처, 보호하고 노인 삶의 질 향상을 함께 고민하는 기관이다.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 서부권지역 노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24시간 노인학대 신고전화 운영과 피해노인 보호 조치 및 복지서비스 제공, 노인피해 예방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올 하반기에 24시간 위기개입 상담(전화, 면접, 출장, 가정방문, 사이버) 등 상담사업과 신고전화 네트워크 운영,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 지원 등 지역사회 자원연계사업을 운영한다.

또 24시간 일시 보호실 운영 및 사례 관리와 함께 오정노인복지관에서 활동하는 노인 생명 돌보미와 연계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방교육사업과 홍보사업, 예비 상담가를 활용한 ‘위기 대처 No.1 프로젝트’와 동년배 상담가를 활용한 ‘노(老) 노(NO) 프로젝트’ 등 특화사업도 진행한다.

오정노인복지관 김정은 과장은 “2011년에는 인프라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와 노인 권익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2012년에는 노인피해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노인 복지서비스 개발과 국내외 학술 연구 조사를 강화해 연구도서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의 경기도 서부노인전문보호기관은 오는 8월말 부천시 오정구 성곡동 새마을금고 2층에 문을 열고 부천, 안산, 안양, 평택, 시흥, 화성, 광명, 군포, 김포, 오산 등 경기도 서부권 지역을 총괄하며 지정일로부터 3년간 운영된다. 문의= ☎(032)683-9290, 홈페이지(www.ojeongsenior.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