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이 도당어울마당 4층에 마련된 청소년카페 ‘무지개’ 2호점 도당점을 찾아 포켓볼을 치고 있다. 사탕을 입에 물고 있는 청소년의 모습이 무척 자연스럽고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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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도당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들어선 도당어울마당(▶관련기사 클릭) 4층에 청소년카페 ‘무지개’ 도당점이 2일 문을 열어 지역 청소년들의 아지트(agit)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육성팀에 따르면 청소년카페 ‘무지개’ 도당점은 제1호점인 소사점에 이어 2호점으로, 인근 4개 중ㆍ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식공간, 활동공간, 소통공간, 쉼공간 등 4개 테마공간으로 마련됐다.
김만수 시장은 개소식에서 “원도심 지역에 청소년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아지트가 되고 행복하게 기억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카페 ‘무지개’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카페운영단과 모니터링단이 중심이 돼 카페 운영 프로그램을 기획ㆍ운영해 청소년들만의 고유한 문화를 디자인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참여ㆍ소통ㆍ성장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오후 1~3시 사이에는 청소년 외 일반 시민도 소모임방, 파티방, 북카페 등을 이용하거나 포켓볼,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다.
청소년카페 ‘무지개’ 이용 관련 문의는 여성청소년과(☎032-625-2931) 또는 청소년카페 무지개 도당점(☎070-4486-8390)로 하면 된다.
사진=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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