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갑표)은 광복 65주년을 맞이하는 8.15 광복절을 맞아 18년간 이어져온 ‘부천시민 통일문화제 오정구 음악회’ 일환으로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오정대공원 야외무대에서 남북대결보다는 평화를 갈망하는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은 ‘한여름밤의 평화음악회- 우리 손 맞잡아요’ 행사를 열고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부천시민통일문화제추진위원회와 원종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원종종합사회복지관ㆍ우리어울림 네트워크ㆍ덕유사회복지관 경기서부하나센터가 주관으로 열리는 ‘한여름밤의 평화음악회- 우리 손 맞잡아요’ 행사는 오후 5시 첫마당으로 ‘통일 비빔밥 나누기’ 로 문을 연다. 특히 통일 비빔밥은 8도 쌀과 북한산 나물로 815그릇을 나눠 먹게 된다.

이어 오후 5시30분 식전 공연인 ‘평화의 소리’에서는 소리서리의 풀피리 연주, 평화를 위한 두드림 난타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둘째마당 ‘청소년 평화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부천정보산업고 락밴드 피스톨즈의 ‘평화를 크게 외쳐!’, 댄스동아리 진엔필 컴퍼와 디바인크루의 ‘자유롭게 흔들어 봐!’, 이미희 필무용단의 ‘우리들의 꿈은?’, 경기예술고 연극영화과 뮤지컬팀의 ‘내 삶을 그냥 내버려 둬!’, 투엑스의 ‘누가 진짜 카라야!’, 부천정보산업고 김영복 교장의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여름밤 평화음악회’가 오후 7시부터 펼쳐지게 된다.

부천정보산업고 윈드오케스트라, 부천필코러스, 김동훈의 ‘사랑하는 마음’, ‘여행을 떠나요’, 쓰리고의 ‘어찌 그래요’, 이미희 필무용단의 ‘그날이 오면’, ‘통일을 염원하며’, 새터민 가수 깅은정 등의 공연이 이어지고, 루시아의 소녀시대 안무 댄스공연인 ‘Oh, Show Show Show, 소원을 말해봐’, 기타동아리 낮은음자리 공연, 그리고 마지막 휘날레 무대로 인기가수 안치환과 함께 하는 평화의 노래 공연이 한여름밤을 후끈 달구게 된다.

한편 원종종합사회복지관(www.wonjong.or.krㆍ바로 가기 클릭)은 1999년 8월 개관한 이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주민축제인 ‘문화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문의= ☎(032)677-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