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꾸마’는 오는 19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5회 24초 영화제’ 작품을 오는 19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는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출품 가능 연령을 14~19세에서 14~24세까지로 확대했다.

작품 주제는 자유 주제와 특별 주제 ‘문득’ 중 선택할 수 있다. 특별 주제 ‘문득’은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떠올릴 수 있는 이야기’라는 의미로 선정했다.

꾸마 홈페이지(www.kumayouth.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작품과 함께 이메일(24seconde@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꾸마(☎070-4991-4586)로 하면 된다.

24초 영화제 청소년기획단 김상현 기획팀장은 “출품 가능 연령대를 확대한 만큼 더욱 다양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용식 꾸마 관장은 “단순히 공모전으로 끝나는 영화제가 아닌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열어주는 영화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24초 영화제는 11월4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영화는 연애다: 영화에 찌릿하는 순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다. 연애를 하며 느끼는 찌릿함과 설렘의 감정이 영화를 만들 때 느끼는 감정과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꾸마와 24초 영화제 청소년기획단이 주관하며, 경기도교육청, 가톨릭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부천대학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씨네21, 맥스무비, 키노빈스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