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소사구 괴안동 111의 44 원진빌딩 2층)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저소득 주민의 자립, 자활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장난감 재활용을 통한 환경 살림의 목적으로 실시하는 ‘장난감 재활용사업’을 위탁받아 오는 9일 ‘아이랑 토이랑’ 매장을 오픈한다.

‘아이랑 토이랑’은 부천지역에 중고 장난감이나 버려지는 장난감 등을 수거하고, 완구업체로부터 박스 불량이나 반품 제품을 기증받아 전문 세척과정을 거쳐 저렴한 가격에 재판매해 매번 비싼 장난감을 사야 하는 부담도 덜어주고, 장난감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난감 매장 옆 공간에는 휴식공간인 ‘키즈 카페’를 운영하고 아이들을 위해 매장 내 놀이시설을 갖춰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매장 안쪽에 마련된 프로그램실에서는 보육 전문가와 아동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과 아동들의 생일파티 행사도 진행하는 등 복합문화공간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9일 열리는 ‘아리랑 토이랑’ 오픈식에서는 ‘키즈 카페’에서 일일찻집을 결고 장난감 재활용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행사도 진행하고, 저렴하게 장난감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카페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는 놀이터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부천시 ‘아이랑 토이랑’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장난감 재활용사업과 저소득 주민의 자립, 자활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문의=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 ☎(032)349-2353~5, ‘아이랑 토이랑’ 매장 ☎(032)345-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