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7일 아동과 청소년의 인권보장을 위한 ‘2017년도 아동ㆍ청소년 인권위원회’를 열고 위원 위촉식과 실질적 아동ㆍ청소년 인권보장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아동ㆍ청소년 인권보장 기본계획에 포함돼야 할 세부 권리분야별 과제 도출 등을 논의했다.
시 보육아동과 아동친화팀에 따르면 부천시 아동ㆍ청소년 인권위원회는 20만 명에 달하는 부천시 아동ㆍ청소년 인권보장 정책을 심의하며, 당사자인 초ㆍ중ㆍ고 학생대표가 위원으로 위촉해 참여하도록 했다.
김용익 복지국장은 “내년에는 아동ㆍ청소년 인권위원회 위원장인 김현아 변호사와 당사자인 학생대표 위원 등과 함께 아동ㆍ청소년 인권보장 기본계획을 세워 아동ㆍ청소년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관련된 법, 제도, 정책, 관행 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