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박노숙)이 9월30일 오전 10시30분 오정교회에서 개관식을 갖고 노인 학대 및 인권 침해 예방과 노인 권익보호 조치 등 체계적인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개관식에는 김관수 시의회 의장, 김희겸 부시장과 김진영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이호경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 회장, 신철영 전 국민고충처리위원회장, 원혜영 국회의원 부인 안정숙 여사, 홍갑표 원종종합복지회관 관장, 신석철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희겸 부시장은 “경기도에서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부천시에 문을 열게 돼 앞으로 노인 권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박노숙 관장(오정노인복지관 관장)은 “하루 빨리 학대받는 노인이 발생하지 않아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전국의 23개 보호기관이 문을 닫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 오정구 성곡새마을금고 오정지점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상담사와 직원 7명이 24시간 상주해 부천을 비롯해 김포, 광명, 시흥, 안산, 군포, 안양, 평택, 화성, 오산 등 경기 서부권역 10개 지역을 관장하며, 노인 학대 신고 및 상담전화(☎1577-1389)를 운영한다.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사랑밭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부천시오정노인복지회관(www.ojeongsenior.or.krㆍ바로 가기 클릭)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032)683-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