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백십자사가 운영하는 지적 장애인 거주ㆍ교육ㆍ지원기관인 부천혜림원과 부천혜림요양원(소사구 심곡본동 소재)은 오는 23일과 24일 부천시청 앞 차없는 거리에서 ‘체험홈’ 운영기금을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한다.
체험홈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에게 지역사회에 주거공간을 마련해 자립생활을 체험하고 준비하는 곳으로, 지난해부터 준비를 거쳐 본격 입주를 통해 생활을 하면서 이번에 체험홈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여는 것이다.
부천제주도민회, 중동초등학교 학부모회, 코카콜라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열리는 이번 바자회에서는 의류(남성복ㆍ여성복ㆍ아동복ㆍ양말ㆍ모자ㆍ신발ㆍ여성 속옷), 식품 및 간식류(김ㆍ떡ㆍ미숫가루ㆍ두유ㆍ쵸콜릿ㆍ떡갈비ㆍ갈비찜ㆍ오리구이ㆍ삼겹살ㆍ생선ㆍ새우젓ㆍ햄ㆍ라면), 패션용품(가방ㆍ허리띠ㆍ스카프), 문구류 및 생활용품(비누ㆍ화분ㆍ주방용품ㆍ극세사 행주ㆍ후라이팬ㆍ냄비), 기타 용품(기저귀ㆍ위생용품ㆍ수건) 등 다양한 물품을 시중가격 보다 20~8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신영복 선생의 작품, 김문수 도지사 등 의사, 학계, 정치인들의 기증품도 판매한다.
특히 이틀간 운영하는 바자회 행사장에는 양ㆍ토끼ㆍ뱀ㆍ다람쥐ㆍ원숭이ㆍ햄스터ㆍ고슴도치ㆍ앵무새ㆍ카나리아ㆍ전갈ㆍ카멜레온ㆍ거북이 등 50여종의 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이동 동물원’을 설치, 운영하고 페이스 페인팅ㆍ네일 아트ㆍ건강 진단 및 상담 코너와 경품 게임 등 눈요깃거리와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032)666-7990, 홈페이지(www.haelim.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