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 소재 ‘고리울 청소년문화의집- 꾸마’(관장 김지영)가 여성가족부가 전국 청소년문화의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91개 청소년 문화의집을 대상으로 학계, 정책연구원, 현장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 및 프로그램, 조직 및 인력, 시설 운영과 관리분야 등 14개 항목 29개 평가지표로 평가를 실시했다.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꾸마’(www.kumayouth.or.krㆍ바로 가기 클릭)는 지난 2001년 지역청소년문화시설로 개관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고강동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문화, 복지, 미디어, 지역사회네트워크, 국제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 ‘미디어센터’는 청소년 프로그램 특성화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생각을 마음껏 영상으로 담을 수 있도록 영상제작 기자재, 영상자료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청소년이 만드는 아시아 평화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국제교류사업은 청소년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도록 일본 가와사키시와 한일역사문화교류, 태국 메솟과 교류를 통한 다문화 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포공항과 인접한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고강동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한의 지원을 받아 설립돼 가톨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비영리 공공 지역 청소년 문화시설인 ‘고리울 청소년문화의집- 꾸마’는 지난 11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평가에서도 ‘방과후 아카데미’프로그램으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 나가는 청소년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032)682-1886.

*‘꾸마’는 ‘꿈아!’를 뜻하는 것으로, ‘아름다운 꿈을 꾸마’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