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구강 보건교육 및 구강 검진 등을 통한 태도의 변화와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등 고위험자의 조기 발견·관리로 아동의 구강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치과 주치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에 따르면 ‘치과 주치의 사업’은 민·관·학이 협력해 1인당 치과주치의 검진비 4만8천원, 학생 구강검사 7천990원이 지원되며, 문진 및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 포괄적인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과 주치의 사업’은 올해 11월 말까지 추진되며, 올해 사업 대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 및 동일 연령 아동 5천782명이다.
‘덴티아이경기’ 앱을 다운받아 문진표 작성과 동영상 교육 이수 후 치과 병·의원 전화 예약을 통해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으면 된다. 지정 치과 병·의원 명단은 ‘덴티아이경기’ 앱과 학교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치과주치의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부천시보건소(☎032-625-4454), 소사보건소(☎032-625-4261) 오정보건소(☎032-625-4361) 또는 경기도 치과주치의 Q&A센터(☎031-250-8895~6)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보건소는 “‘치과 주치의 사업’은 경제 상태에 따라 아동의 의료 이용에 차이가 있는 만큼 소득과 관계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사업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구강보건사업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