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5월 30일 시청에서 2024년 2분기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보건시 건강도시과에 따르면 ‘부천시 의료관광협의체’는 올해부터 의료기관 중심의 협의체로 출범해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13개 의료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연내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했졌다.

특히 이달부터는 공동 마케팅 및 현지 홍보를 위한 카자흐스탄 부천시 홍보사무소 운영과 외국인환자 대상의 원데이(1 DAY)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부천시 의료관광협의체’에는 지난 5월 1개 의료기관이 추가로 가입해 총 15개의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상시 회원을 모집 중이며 신청 문의는 총무(☎032-672-4100(712)) 또는 담당자(☎032-625-4235)에게 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가 연초 의료기관 중심으로 출범했는데 새로운 출발과 동시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더 많은 외국인환자가 부천을 찾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