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의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매 조기 검진은 1차 인지 선별검사, 2차 진단검사(전문의 진료 및 신경인지검사), 3차 감별검사(뇌 영상 촬영 및 혈액검사)로 구성돼 있다.
1차 인지 선별검사와 2차 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된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해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일 경우 최대 11만 원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부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지원 ▲치매노인 실종예방서비스(지문등록, 인식표발급) ▲치매 증상 별 맞춤프로그램(치매예방, 인지강화, 치매가족교실) ▲치매 환자 쉼터 운영 및 사례관리 등 다양한 치매 지원 서비스를 연중 시행 중이다.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누구나 부천시치매안심센터의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치매 조기 검진(☎032-625-9850~6), 치료관리비 및 조호 물품 지원(☎032-625-9840~2),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032-625-9844~7)으로 하면 된다.
부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한 질병이므로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1년에 한 번 조기 검진을 받아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