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4일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소재 다니엘종합병원 치매질환연구소 스웨디쉬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스웨덴 실비아 왕비.
‘한국-스웨덴 치매 포럼’
‘한국-스웨덴 치매 포럼’은 오전에는 실미아 여왕의 이름을 딴 왕립치매연구소 ‘실비아의 집’ 빌헬미나 호프만 이사장이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을 위한 교육과 치료- 국가의 지침에서 시행까지>, 노홍인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이 <한국의 치매 관리 정책>, 아니카 렘베 스웨덴 대외홍보차장이 <스웨덴 신경과학 분야의 공동의 목표, 다양한 강점: 전세계 치매 연구에 있어서 스웨덴 창의성의 기여>라는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치매 관리의 현황과 정책 방향’이란 주제와 관련해서는 에바 닐손 보겐홀름 스웨덴 국립노인복지청 노인정책 이사장이 <치매의 조기 발견과 관리에 대한 스웨덴 정부의 계획>을 발표한다.
오후 1시부터는 이어지는 포럼에서는 ‘치매 예방과 가정의 보호’라는 주제를 놓고 마리아 에릭스도떼르 연하겐 교수(스웨덴 브레인 파워 카롤린슽카 대학)가 <스웨덴 브레인 파워(Swedish Brain Power)- 최근 연구, 예방 및 스웨덴 치매 등록 기관>에 대해 발표하고, 조맹제 서울대 교수가 <한국의 문화적 관점에서 치매의 확산 그리고 행동과 심리적 증상들>에 관해 발표하며, 헬레나 린드그렌 교수(우메오대학)가 <치매의 조기 진단학>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4시45분부터는 ‘치매의 관리와 신약 개발’이란 주제를 놓고 서유헌 서울대 교수가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과 줄기세포 치료>에 대해 발표하고, 페르 엘레르포쉬 사장 겸 부교수(바이오약틱 뉴로사이언스)가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스웨덴의 발견에서 새로운 치료방법까지>를 발표한데 이어, 문옥륜 교수(다니엘 의료재단)와 에바 보겐홀름 박사(스웨덴 국립노인복지청)의 사회로 참가자 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한국-스웨덴 치매 포럼’은 전 과정이 동시 통역으로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특별행사로 중견배우 전무송이 스웨덴 작가 크리스티나 프뢸링의 <인생에서 기억할만한 일 하나>를 낭독한다. 내용은 성공한 은행가로서 아내와 화려한 중년을 꿈꾸던 헨리크 베리만이 치매에 걸린 자신을 감지하고 그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과정을 담담히 그려낸 소설로, 치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치매의 사회적 공론화를 호소하게 된다.
또한 부천시 노인전문병원에서는 스웨덴 우메오대학에서 치매의 조기 진단과 치료 관리를 위해 개발해 일본에 이어 다니엘 의료재단에서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 첨단의 치매 검사 방식인 DMSS을 이용한 치매 조기 진단 검사 무료 실시와 한국의 사계절출판사에서 발간돼 실비아 왕비가 다이엘 의료재단에 선물한 동화책 ‘뺀드비치 할머니와 슈퍼뽀뽀’ 등 100여권의 치매 관련 서적 전시회, 스웨덴의 의료기업에서 제공하는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선진 케어 제품을 전시하는 <심비오케어 쇼룸> 등 선보인다.
한편,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한국-스웨덴 치매 포럼’을 공동 주최하는 다니엘 의료재단(이사장 강대인)은 2004년에 설립됨 비영리 의료재단으로, 350 병상 규모에 전 과목을 진료할 수 있는 다니엘 종합병원과 부천시와 합자해 세운 200 병상의 부천시 노인전문병원, 100 병상의 노인요양시설 및 2천여명의 재가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노인 의료복지단지를 건설, 운영하고 있다. ☎(032)67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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