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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부천서 ‘한국-스웨덴 치매 포럼’… 실비아 왕비 방문
오전 8시30분 오정구 작동 '부천시 노인전문병원'서
국왕과 함께 첫 국빈방문 실비아 왕비 참석 환영사
오전 10시~ 오후 5시까지 양국 의료진 ‘치매 포럼’
 
더부천 기사입력 2012-05-30 22:47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9911


△31일 오전 부천시 노인전문병원에서 열리는 ‘한국-스웨덴 치매 포럼’에 참석하는 스웨덴 실비아 왕비. 사진은 2008년 4월4일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다니엘종합병원 4층 치매질환연구소 스웨디쉬(Swedish) 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실비아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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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구 작동 405번지 소재 부천시 노인전문병원을 위탁 운영하는 다니엘 의료재단(이사장 강대인ㆍ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소재)는 31일 오전 8시30분 부천시 노인전문병원에서 ‘한국-스웨덴 치매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한국-스웨덴 치매 포럼’은 지난 29일 스웨덴 국가원수로서는 최초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 칼 구스타프 16세(His Majesty King Carl XVI Gustaf) 스웨덴 국왕과 실비아 왕비의 방한을 기념해 스웨덴 대외 홍보처가 후원하고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다니엘 의료재단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세미나로, 실비아 여왕이 직접 참석한다.
※ 칼 구스타프 16세는 그동안 한국을 5번(1987년 9월, 1988년 9월, 1991년 8월, 1994년 11월, 2008년 4월) 비공식 방문했으나 국빈 방한은 이번이 첫번째이며, 이는 스웨덴 국가원수로서도 최초의 국빈 방한이다.

실비아 여왕은 지난 2008년 4월4일 부천 다니엘 종합병원 내 치매질환 연구소 ‘스웨디쉬 노인센터’ 개소식에 참석했으며(바로 가기 클릭), 이번이 두번째 부천 방문이다.

2008년 부천 방문 당시 실비와 여왕은 스웨덴 내 설립한 실비아치매센터와 연계해 치매, 중풍 등 뇌질환 연구 등을 지원키로 약속했으며, 현재 원미구 약대동 소재 스웨덴 노인센터에는 스웨덴인 의사 2명 등 연구진 4명과 환자 30명을 수용 가능하고, 연구 및 요양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실비와 여왕은 평소 치매문제에 각별한 관심과 치료 및 예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이날 부천시 노인전문병원에서 열리는 ‘한국-스웨덴 치매 포럼’에 직접 참석한다.

실비아 여왕은 이날 강대인 다니엘병원 이사장의 환영사에서 이어, 오전 9시50분 개회사를 하고, 이어, 원혜영 의원의 격려사, 마리아 라르손 스스웨덴 아동노인부장관의 축사가 있은 뒤 오전 10시부터 한국과 스웨덴 양국 의료진들간 ‘한국-스웨덴 치매 포럼’이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앞서 실비아 왕비와 함께 한국을 국빈 방문한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은 30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투자 협력, 과학·기술 및 문화 교류·녹색 성장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방안과 북한문제, 세계경제 위기 극복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를 밝혔다.

실비아 왕비도 이날 김윤옥 별도 환담을 갖고, 한국·스웨덴간 문화교류 확대 방안, 한식의 세계화, 양성 평등 및 육아정책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2008년 4월4일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소재 다니엘종합병원 치매질환연구소 스웨디쉬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스웨덴 실비아 왕비.

‘한국-스웨덴 치매 포럼’

‘한국-스웨덴 치매 포럼’은 오전에는 실미아 여왕의 이름을 딴 왕립치매연구소 ‘실비아의 집’ 빌헬미나 호프만 이사장이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을 위한 교육과 치료- 국가의 지침에서 시행까지>, 노홍인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이 <한국의 치매 관리 정책>, 아니카 렘베 스웨덴 대외홍보차장이 <스웨덴 신경과학 분야의 공동의 목표, 다양한 강점: 전세계 치매 연구에 있어서 스웨덴 창의성의 기여>라는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치매 관리의 현황과 정책 방향’이란 주제와 관련해서는 에바 닐손 보겐홀름 스웨덴 국립노인복지청 노인정책 이사장이 <치매의 조기 발견과 관리에 대한 스웨덴 정부의 계획>을 발표한다.

오후 1시부터는 이어지는 포럼에서는 ‘치매 예방과 가정의 보호’라는 주제를 놓고 마리아 에릭스도떼르 연하겐 교수(스웨덴 브레인 파워 카롤린슽카 대학)가 <스웨덴 브레인 파워(Swedish Brain Power)- 최근 연구, 예방 및 스웨덴 치매 등록 기관>에 대해 발표하고, 조맹제 서울대 교수가 <한국의 문화적 관점에서 치매의 확산 그리고 행동과 심리적 증상들>에 관해 발표하며, 헬레나 린드그렌 교수(우메오대학)가 <치매의 조기 진단학>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4시45분부터는 ‘치매의 관리와 신약 개발’이란 주제를 놓고 서유헌 서울대 교수가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과 줄기세포 치료>에 대해 발표하고, 페르 엘레르포쉬 사장 겸 부교수(바이오약틱 뉴로사이언스)가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스웨덴의 발견에서 새로운 치료방법까지>를 발표한데 이어, 문옥륜 교수(다니엘 의료재단)와 에바 보겐홀름 박사(스웨덴 국립노인복지청)의 사회로 참가자 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한국-스웨덴 치매 포럼’은 전 과정이 동시 통역으로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특별행사로 중견배우 전무송이 스웨덴 작가 크리스티나 프뢸링의 <인생에서 기억할만한 일 하나>를 낭독한다. 내용은 성공한 은행가로서 아내와 화려한 중년을 꿈꾸던 헨리크 베리만이 치매에 걸린 자신을 감지하고 그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과정을 담담히 그려낸 소설로, 치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치매의 사회적 공론화를 호소하게 된다.

또한 부천시 노인전문병원에서는 스웨덴 우메오대학에서 치매의 조기 진단과 치료 관리를 위해 개발해 일본에 이어 다니엘 의료재단에서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 첨단의 치매 검사 방식인 DMSS을 이용한 치매 조기 진단 검사 무료 실시와 한국의 사계절출판사에서 발간돼 실비아 왕비가 다이엘 의료재단에 선물한 동화책 ‘뺀드비치 할머니와 슈퍼뽀뽀’ 등 100여권의 치매 관련 서적 전시회, 스웨덴의 의료기업에서 제공하는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선진 케어 제품을 전시하는 <심비오케어 쇼룸> 등 선보인다.

한편,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한국-스웨덴 치매 포럼’을 공동 주최하는 다니엘 의료재단(이사장 강대인)은 2004년에 설립됨 비영리 의료재단으로, 350 병상 규모에 전 과목을 진료할 수 있는 다니엘 종합병원과 부천시와 합자해 세운 200 병상의 부천시 노인전문병원, 100 병상의 노인요양시설 및 2천여명의 재가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노인 의료복지단지를 건설, 운영하고 있다. ☎(032)67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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