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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고등학교에서 학생 53명 복통ㆍ구토… 노로바이러스 검출
학교측, 지난 9일 한정적 급식 중단 오후 수업 없이 귀가 조치
증상 심한 학생 6명 중 4명 바이러스 검출… 감염 경로 파악중 
더부천 기사입력 2018-03-12 20:53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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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중2동 소재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해당 학교는 12일 가정통신을 통해 ‘한정적 급식 중단에 따른 학사 일정 변경’ 사실을 학부모들에게 알렸다.

학교측은 “9일 복통 및 구토를 호소하는 학생들이 발생해 오후 수업 없이 귀가했고, 경기도교육청과 경인식약청, 부천시, 부천시 보건소의 협조 하에 학생들에 대한 설문조사 및 역학조사 결과,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았고, 간이검사 결과 증상이 심한 학생 6명 중 4명이 바이러스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또 “바이러스에 대한 구체적인 경로는 파악 중에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주말을 이용해 전체 건물을 소독했으며, 한정적으로 급식을 중단하고, 급식 중단에 따른 수업시간을 변경한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또한 “정수기의 식수 공급을 중단하므로 개인적으로 식수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파악 중에 있으며, 최종 조사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학교 학생 4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Norovirus)’로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과 접촉하면 감염을 일으키며, 감염된 사람의 침, 콧물 등 분비물로도 쉽게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음식(특히 굴, 조개류 등의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시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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