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광교회가 운영하는 정신재활시설 동광임파워먼트센터는 오는 9월 19일과 20일 이틀간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정신건강, 아트가 되다– 부제: 내 마음속의 외침’을 주제로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전시회를 개최한다.

부천시보건소 건강안전과 정신건강팀에 따르면 동광임파워먼트센터는 ‘정신질환자 혐오사회 구조 변화를 위한 온라인 기반 당사자 저널리스트 양성사업: 스포트라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저널리스트 양성사업 스포트라이트’에 참여한 정신장애인들은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는 전문적인 방법과 수단을 습득했고, 정신장애인을 바라보는 혐오적인 시선과 부정적인 언론 보도에 대응하는 당사자들의 외침을 담은 작품을 만들었다.

전시 작품은 웹툰ㆍ사진ㆍ칼럼 등의 형식으로 만들어져 다양한 전시 장치를 활용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고 사회 인식의 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다수의 지역주민과 교류하기 위해 서울 인사동과 부천시에서 개최한다.

9월 11~16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시아트프라자 갤러리 4층 2전시장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저널리스트 양성사업에 참여한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부천시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사전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정신질환 인식개선 사진ㆍ칼럼 공모전’ 수상작들이 추가로 전시된다.

한편, 부천동광교회가 운영하는 정신재활시설 동광임파워먼트센터는 부천시와 부천시보건소가 지원하고 삼성전자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정신질환자 혐오사회 구조변화를 위한 온라인기반 당사자 저널리스트 양성사업: 스포트라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5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첫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동광임파워먼트센터 홈페이지(www.empowerment.or.krㆍ바로 가기 클릭), ☎(032)323-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