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신겸)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음이 건강한 행복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보건소 건강도시과에 따르면 ‘마음이 건강한 행복학교 만들기’ 사업은 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한해 동안 학교 기반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신건강교육 및 캠페인, 고위험군 집단프로그램, 찾아가는 상담실, 심층평가 및 집중 사례관리, 교사전용 상담전화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는 부원초등학교 및 부천동중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52회에 걸친 정신건강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마음이 건강한 행복학교 만들기’ 사업에 대한 관련 문의는 부천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032-654-4024 내선번호 623, 654)로 하면 된다.

부천시보건소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와 힘을 모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