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따르면 2022년 교육부-질병관리청에서 학생 건강 검사 표본 통계 및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비만군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학년이 증가할수록 비만율이 비례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사보건소는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부인중학교, 시온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플랫폼 내 커뮤니티를 활용해 비만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걷기 챌린지(목표 걸음 수 달성, 총 걸음 수 랭킹 선정, 걷기왕 선정) ▲청소년기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생활실천(신체활동, 건강 식습관, 절주, 구강, 금연 등) 정보 제공 ▲건강 퀴즈 ▲목표 달성 및 참여도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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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예방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걸음 수를 확인하며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걷기를 생활화해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 즐겁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걷기 목표를 달성하고, 선물도 받아 재미는 물론 성취감도 느껴 무척 좋아했고, 교내 분위기도 밝아진 것 같다. 앞으로도 플랫폼을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사보건소 관계자는 “플랫폼 활용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신체활동의 참여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건강 습관을 들이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기 비만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