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부천상동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연계, 착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를 통해 체성분 측정기와 골밀도 검사기를 활용해 건강검사를 실시히고 있다. (사진= 부천시보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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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보건소는 지난 7일 부천상동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연계,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를 운영했다.
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부천상동시장에서 열린 건강상담서비스는 체성분 분석기, 혈압계, 골밀도 측정기 등 건강측정 장비를 설치해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사와 건강상담을 실시햤다.
건강상담 부스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안내받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형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치매예방 수칙 안내문, 정신건강 리플렛, 체성분 결과지 등 관련 자료가 함께 제공됐으며, 건강검사 외에도 금연상담과 우울 선별검사지를 활용한 정신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해 참여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현장에서 건상상담서비스를 이용한 한 상인은 “병원에 갈 시간이 없었는데, 시장에서 건강검사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건강 수치를 바로 확인하고 필요한 안내까지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현장”이라며 “생업으로 의료 접근이 어려운 상인과 어르신들이 이번 서비스를 통해 건강관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는 5월부터 11월까지 원미권역 6개 전통시장 순회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부천시보건소 주관으로 혈압, 혈당, 체지방, 골밀도 등 기초 건강검사뿐 아니라 치매 조기검진, 금연 상담, 우울 검사 등 정신건강 상담도 함께 제공한다.
부천시보건소는 5월 중 역곡상상시장, 강남시장, 원미종합시장 등에서 건강상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 관련 문의는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032-625-441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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