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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실에서 운영하는 ‘부천 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세훈·정혜선)는 20일 오후 부천시 오정구 삼작로 22번지(삼정동 364번지)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관리동 301호에 들어선 부천 근로자건강센터에서 김만수 부천시장과 ‘근로자건강센터 운영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부천시는 부천 근로자건강센터의 운영기관인 가톨릭대학교에 운영지원비 5천만원을 지원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톨릭대학교는 사업장 근로자 건강권 확보에 필요한 의료 인력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춰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근로자들에게 제공하고, 업무상 질병 예방과 직업병 관리, 산업재해 감소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부천시와 ‘근로자건강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한 부천 근로자건강센터 이세훈 센터장(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실 교수)은 “그동안 건강관리에 소외된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천 근로자건강센터’ 개소… 가톨릭대 위탁 운영
한편, 부천 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세훈․정혜선)가 20일 오후 3시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부천 테크노파크 1단지 관리동 3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박종길 고용노동부 국장,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김용승 가톨릭대학교 부총장, 설훈 국회의원(부천 원미을), 김상희 국회의원(부천 소사구), 김경협 국회의원(부천 원미갑), 한정애 국회의원(비례), 한선제 부천시의회 의장, 황완성 한국노총 부천지역본부 의장, 조성만 부천시 상공회의소 회장, 주대철 부천 테크노파크협의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부천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고 가톨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며, 직업환경전문의, 산업전문간호사, 산업위생기사, 운동처방사, 인간공학기사 등 관련 전문가가 상주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 대한 보건관리를 수행한다.
이곳에서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병 상담, 뇌심혈관 질환 예방관리,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작업환경 관리 등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근로자들이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에서 집단 건강상담을 신청할 경우 예약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천 근로자건강센터는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한 부천테크노파크 내에 설치돼 부천시민의 21.2%에 해당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18만9천193명의 근로자에게 종합적인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세훈 센터장은 “부천 근로자건강센터가 부천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지킴이로 부천지역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을 에방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2)329-9161, ☎1588-6497, ☎1577-6497, 홈페이지(www.bcwhc.or.krㆍ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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