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메르스 대응 백서’는 △한 눈으로 보는 부천시 메르스 부천시 메르스 확진자 발생 경위 △부천시 메르스 대응 일일 추진사황 △확진자(55번) 확진 과정상 문제점 및 개선할 사항(-확진자 신고, 가검물 채취, 격리 및 병원 이송까지 -문제점 및 개선사항) △부천시 메르스 대응 잘된 점 △부천시 감염병 대응 향후 과제 △의사소통 개선방향(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질병관리본부 출장 근무 사례> △원미보건소 대응 사례 △소사보건소 대응 사례 △오정보건소 대응 사례 △언론 브리핑 및 보도자료 현황 등으로 나눠 A4용지 79쪽 분량이다.
시는 백서(白書)에서 확진자(55번) 확진 과정상 문제점 및 개선사항으로 ▲메르스 확진자 및 접촉자 정보 부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사보건소에 접촉자 미통보 ▲방문객 인적사항 지연 통보로 접촉자 차단 기회 실기(失機) ▲질병관리본부 지휘 능력 상실로 초기 대응체제 마비 ▲질병관리본부와의 소통 부재 ▲가검물 검체 채취 후 확정 판정까지 장시간 소요 ▲메르스 통합정보시스템(PHIS)의 불안정화 ▲역학조사관 지휘의 한계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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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천시 메르스 대응의 잘된 점으로는 △질병관리본부 확진 발표 전 양성판정(1차) 감염 이동 경로 브리핑 △확진환자 발생 후 신속한 대응으로 접촉자 최소화 △메르스 일일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한 신속한 문제해결(시장ㆍ부시장) △24시간 비상방역체제 유지 △자원봉사자 활용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적극 대처 등을 꼽았다.
부천시 감염병 대응 향후 과제로는 ▲보건소 기능 보강 및 개선(감염병 관련 보건소 조직 개선안- 1차 개선안은 원미보건소에 감영병 관리 전문가 배치(감염병 또는 예방의학전문의), 소사ㆍ오정보건소의 검진팀을 감염병관리팀으로 전환, 2차 개선안은 원미보건소에 감영병관리과 신설- 감염병관리1팀, 감염병관리2팀, 검진팀, 방역팀(비상시)을 두되 방역팀은 감염병 발생시 감염병관리과 소속), 감염병관리 전문가 양성을 우선 꼽았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문병문화 개선(문병문화 개선 대책- 담당 주치의 허가받아야 병문안 할 수 있는 제도 도입, 문병 오는 시간규제 및 1일 문병객 제한 필요, 의료기관별 자체 내부방침 마련해 응급실 환자에 대한 면회(방문) 최소화하고 통제, 응급실 및 병실 방문객 명부 비치해 작성 및 보관), 부천시 문병 문화 실천 조례 제정, 포괄 간호제 조기 정착 ▲감염병 발생시 시립용양병원 활용 방안(비상시 감염병 관리체제로 일부 병상 기능전환(단기보호시설 10병상을 감염병 격리병상으로 전환)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