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 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특히 초겨울에는 신체가 추위에 덜 적응돼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외출 전에는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날씨가 추울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에는 따뜻한 옷을 입어 적정 체온을 유지하고 체온 유지에 취약한 고령자와 어린이는 보온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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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술을 마시는 경우 체온이 떨어져도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해야 한다.
부천시보건소는 한랭 질환 발생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응급실 및 야간진료실을 운영하는 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랭 질환 응급 의료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장동구 건강안전과장은 “한랭 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기상 예보를 확인하고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