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준희는 오는 4일 오후 2시 부천시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전태헌 부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을 예정이다.
금호 영아티스트로 발탁됐던 피아니스트 김준희는 2007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17세의 나이로 2위로 입상하면서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고, 현재 독일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부천에 거주하고 있는 김준희는 지난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부천시민의날 경축음악회에도 협연을 하는 등 부천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부천시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부천시는 밝혔다.
한편, 피아니스트 김준희는 예원학교를 졸업학호 서울예고 수석 입학 후 영재로 선발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 이화경향 콩쿠르, 서울 청소년실내악 콩쿠르, 해외 파견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등 국내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고, 2006년 제10회 애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3위, 2007년 롱티보 국제 콩쿠르 최연소 그랑프리 및 모차르트 특별상, 모나코 왕자 특별상, 일본 페이퍼 그룹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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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금호영재콘서트(2004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2006년), 금호아트홀 선정 가장 전도유망한 젊은 음악가 5명 중 1명으로 선정됐고, 금호라이징스타시리즈(2008년) 개최, 모차르트홀 선정 라이징스타시리즈(2008년) 등 다수의 독주회를 열었으며, 프랑스 Musique en Cote Basque와 보르도 페스티벌, 니스, 양티브, 바욘느 지방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베이징올림픽 기념 페스티벌 독주회를 비롯해 도쿄필하모닉, 이태리 산레모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부천필, 창원시향, KNUA 오케스트라, 서울 유스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고, 2009년 일본, 중국, 프랑스 등에서 연주회를 가졌으며,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의 단원으로 서울국제음악제 및 국내 지방에서의 실내악 순회공연과 호암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 독주회, 피아니스트 백건우, 김선욱, 김태형과의 4pianos 앙상블 공연으로 전국 순회를 연주했다.
2010년 프랑스 쇼팽 페스티벌에서 기념 연주회, 중국 우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에 이어, 지난해 Piano Photography 공연을 기획,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신예 피아니스트들과 피아노 앙상블 공연을 했으며, 현재 독일 뮌헨에 거주하며 Ensemble 공연과 독일, 네덜란드를 등 여러 유럽국가의 국제적인 솔로 활동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