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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함춘호 교수(△사진)가 부천시 생활문화 동호인들의 모임인 ‘부천시 생활문화연합회’ 회장을 맡았다.
함춘호 교수는 지난 7월22~24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 ‘제1회 부천 전국대학가요제’를 총괄하며 성공적으로 마쳤고(▷제1회 부천 전국대학가요제 관련기사 클릭), 오는 9월2~4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리는 ‘제1회 부천 전국 버스킹대회’((▷관련기사 클릭)도 총괄해 진행한다.
함 교수는 1980년 그룹 ‘전인권과 함춘호’의 멤버로 데뷔, 1984년 ‘종이 비행기’ 하덕규가 이끌던 2인조 포크 록그룹 ‘시인과 촌장’ 멤버로 참여해 1986년에 발매된 ‘시인과 촌장’의 정규음반 2집 ‘푸른 돛’이 2007년 경향신문과 음악잡지 가슴네트워크가 선정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의 14위에 올라 ‘어쿠스틱 기타의 거장’으로 이름을 알렸다.
세시봉의 주역인 송창식 공연의 단골 세션으로 활동하며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말까지 세션 연주자로서 전성기를 누리면서 해마다 국내 차트 순위 20위권에 오른 히트작의 기타 연주를 도맡았다.
김광석의 3집 앨범 ‘나의 노래’ 전체 세션 연주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이문세 이영훈’ 앨범에 전부 참여했고, ‘미소속에 비친 그대’의 신승훈, 손지창, 김경호, 토이, 김원준, 김장훈, 성시경, ‘겨울비’의 김종서, 이승철, god, 유희열, 윤종신 등 다수의 가수들의 앨범 작업 및 공연 활동에 기타 세션맨으로 활동했으며, 2012년 호주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세시봉 공연, 2015년 5월 카네기홀에서 열린 CCM 가수 송정미 공연 등에도 참여했다. 한국연주자협회 회장과 기독음악인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고,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함춘호 부천생활문화연합회장은 “앞으로 부천의 생활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28일까지 부천마루광장, 오정아트홀, 소사산새공원에서 열린 부천시 생활문화 동호인들의 대표 축제인 ‘제2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은 183개팀이 참여해 기량을 뽐내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보다 참가팀과 인원이 대폭 늘었고, 한결 성숙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26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 ‘다락(多樂)’ 개막식에서는 생활문화 13개 장르 37개팀 430여명이 참여해 ‘우리 함께 여기에!’(작곡가 최인양) 개막 공연을 통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부천마루광장 공연은 국악 길놀이로 시작해 오카리나, 하모니카 연주, 대금과 함께 어우러진 밴드 공연 등으로 2천여명의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고, 오정아트홀과 산새공원에서는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열렸으며, 부천시청역 문예전시관에서는 미술 및 공예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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